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2023년 업무계획 기자 간담회에서 ‘토큰증권 규율체계 정비 방향’과 관련해 “올 상반기 중에 가상자산거래소 자체적으로 증권성 판단 결과를 내놓으면 이에 대한 감독당국이나 여러 금융권의 인식 차이를 맞추려는 노력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것이다. 개별 판단에 따라 토큰증권을 바라보는 거래소들의 견해가 다르다면 자본시장법에 마련된 여러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거래소를 중심으로 미러링 등 여러가지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없도록 하겠다. 또 가상자산과 증권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질의를 받아 금감원이 이달 중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비증권형 토큰에 대한 규율체계도 연내 함께 정리돼 가상자산업계의 재도약을 마련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