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메타버스 관련 암호화폐 종목들이 비트코인을 크게 능가하는 실적으로 새해 첫달을 마감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버스 프로젝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의 토큰 MANA는 1월 한달 동안 약 152% 상승했다.

MANA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한 비트코인의 약 40%는 물론 이더리움 32%, BNB 32% 등 주요 종목들의 수익률을 크게 앞질렀다.

또 다른 메타버스 ‘플레이 투 언’(Play-to-earn) 게임 일드 길드 게임(Yield Guild Games)의 토큰 YGG는 1월 한달 92% 가격이 올랐다.

더샌드박스(The Sandbox) SAND는 2월 중순 토큰 언락을 앞두고 91% 반등했다. 역시 4월 토큰 언락이 예정된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AXS도 같은 기간 약 75% 수익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스톰파트너스의 셰라즈 아흐메드 매니징 파트너는 1년 전에 비해 일부 메타버스 토큰들이 기존 알트코인들과의 차별성을 분명히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 관련 토큰 총 시가총액은 현재 85억달러 수준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1%에도 못 미치는데, 그만큼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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