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전문 조사기관 세계금협회(WGC)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서방을 중심으로 중앙은행이 보유 금을 대량 매각했지만 2008~2009년 금융위기 후에는 유럽 중앙은행이 금 매도를 중지하고 러시아, 튀르키예, 인도 등 신흥국 중앙은행이 금 매수를 늘렸다고 지적했다.
WGC 애널리스트는 “그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은 지정학적인 면과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불투명한 요인이 많아 변동성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춤하다가 작년 하반기에 매수가 가속화 됐다. 2022년 7~12월 구입량은 862만t에 달했다.
튀르키예와 중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앙은행은 지난해 금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공표했지만 각국 중앙은행 금 매입 가운데 3분의 2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WGC는 2023년 중앙은행의 금 매수가 작년 수준에 필적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외환보유액 감소로 금 매입 여력이 떨어질 공산이 크다며 다만 일부 중앙은행의 구입 보고가 늦어지기 때문에 실제 매수량이 예상을 웃돌 가능성은 있다고 WGC는 밝혔다.
2022년 세계 금 수요는 전년 대비 18% 늘어난 4741t으로 2011년 이래 가장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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