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마이클 세일러와 플랜 B를 능가하는 역대급 비트코인 강세론자가 출현했다.

트위터 팔로워가 5124명에 불과한 루크 브로일스(Luke Broyles)는 비트코인의 영원한 강세 이유를 설명하는 분석으로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유명 인사로 등극했다.

브로일스는 지난 25일 “얼마의 비트코인을 소유하면 부자가 될 것인가”, “비트코인 투자가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등의 질문으로 트윗을 시작했다. 해당 트윗은 기사 작성 시점에 62만 1000명이 읽었다. 1121 명이 리트윗했고, 2872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그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로부터 첫 비트코인을 받은 할 피니의 메일을 인용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2009년 할 피니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지불 시스템의 지배력을 가질 경우 코인 가치는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날 세계 경제 규모로 환산해보면 비트코인 당 4000만 달러가 된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011년 4월에야 1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 시총대비 전세계 부의 규모

브로일스는 “할 피니의 예측 근거는 완벽한 돈으로 세계의 부가 통합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크레디트 스위스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의 부는 비트코인 시총의 1318 배다. 브로일스는 “비트코인 가격은 부를 흡수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발행 갯수는 2100만 개로 제한된 반면 인류의 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 상한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분실된 비트코인이 500만 개로 추산되므로 비트코인은 실제로는 1600만 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200만 개에 불과하고 앞으로 채굴될 비트코인도 200만 개 정도 남았다며 희소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이유로 모든 것들이 비트코인으로 값을 매길 경우 0으로 수렴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주식(S&P 500), 통화(나이지리아 나이라, 터키 리라, 아르헨티나 페소) 등 다른 자산 가격이 비트코인 대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비트코인 타임즈’ 자료를 공유했다.

루크 브로일스는 “당신이 0.001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세계 50%가 될 수 있고, 0.1 비트코인이면 상위 1%가 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10 개면 대대손손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부의 저장소가 된다면 ‘늦은 때는 없다’. 소액이라도 비트코인을 꾸준히 사두라”고 권유했다. “비트코인이 지금까지처럼 계속 옳을 경우를 대비해 자산 1%를 비트코인 보험에 들어 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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