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앞으로 기록할 새로운 사상 최고가는 20만 달러며 다음 번 약세장 바닥은 7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더 타르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분석가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과 차트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많은 경우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여전히 4년에 한번 찾아오는 반감기 사이클에 의해 얽매여 있으며 그로 인해 비트코인은 4년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 Trader Tardigrade/Twitter

앨런이라고도 불리는 트레이더 타르디그레이드는 이같은 패턴을 근거로 분석할 때 비트코인은 2025년 다음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사상 최고가 경신 예상 시점 보다 1년 빠른 2024년 봄으로 예정돼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확률 행태 구조가 다음번 사상 최고가를 20만달러, 그리고 그 이후 찾아올 약세장 바닥을 7만 달러로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긍정적인 전망은 S2F 모델로 유명한 플랜B로부터 나왔다. 플랜B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분석했다.

플랜B는 “1월의 비트코인 움직임은 온체인 데이터로 볼 때 결정적인 전환 시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실현 수익이다. 플랜B는 “비트코인 실현 수익이 플러스로 반전됐다. 비트코인 매도자들조차도 손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 실현을 하고 있다. 이 점이 과거와 크게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플랜B는 실현 가격 기준으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만2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뉴욕 시간 27일 오후 2시 19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73% 오른 2만3195.71달러를 가리켰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2만3000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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