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일명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규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이날 듀크대학교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회의 연설에서 디파이 규제가 실용적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과제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들을 규제하는 것은 실용적이지 못하고 법적 관점에서는 더욱 어려운 문제”라며 “이는 오픈소스 코드 사용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없는 만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공정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어스 위원은 이어 연방정부의 암호화폐 규제를 늘릴 필요가 있는지, 또 늘릴 필요가 있다면 어떤 기관이 관할권을 가져야 하는지를 의회가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연방정부가 2022년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이유로 부담스러운 규제를 부과하는 대신 암호화폐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전 CFTC 위원장 “암호화폐 규제 CFTC와 SEC 공동 기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