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업계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 “지난해 11월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약 68,000 대의 암호화폐 채굴기를 담보로 받은 1.6억 달러 상당의 대출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보도했다. 해당 부채 인수를 위한 입찰 제안 제출 마감일은 1월 24일(현지시간)이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블록파이가 매각에 나선 대출 계약의 일부는 이미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져있으며, 담보로 건 채굴장비의 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부실 담보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