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23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시타델 기록적 수익
헤지펀드 시타델이 지난해 160억달러의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 업계 전반의 성적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헤지펀드업계 전체적으로는 2080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감원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가 빠르면 이번주 종업원 감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전체 종업원의 6%로 알려졌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지난해 66% 폭락했다. 투자자들은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진출에 의문을 제기했다.

ECB 매파적 입장 고수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결정자들이 통화 긴축정책의 완화를 모색하는 글로벌 추세와 달리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CB 정책위원 클라스 노트는 지난 주말 ECB가 향후 두 차례 정책회의에서 각기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시점은 “아직 멀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앞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정책결정자들은 “현재 코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보합세
뉴욕 증시 3대 지수 선물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연준의 정책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98로 0.04% 내렸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507%로 10.2bp 올랐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2.31달러로 0.82%,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8.46달러로 0.95%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에선 이날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및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지 않다. 그러나 유럽에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를 비롯해 4명의 ECB 정책결정자들 스피치가 이날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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