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연준 기준금리가 물가를 잡을 만큼 충분히 높은 수준에 가까이 도달했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5일(현지시간) 세인트 루이스 지역 경제인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 내에서도 초강경 매파에 속한다.

불라드 총재의 발표 자료에는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이고, 중앙은행의 물가 정책이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신호들이 강조 돼 있었다.

불라드 총재는 “현재 기준 금리는 고점에 점점 더 다가가고 있다”며 연준이 제시한 올해 말 금리 전망 5.1%를 인용했다.

연준의 다음 공개시장위원회는 1월 31일~2월 1일 예정돼 있다. 연준이 이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인지, 25bp 인상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불라드 총재는 “금리가 곧 물가를 억제할 수 있는 영역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불라드 총재는 “현재 기준 금리는 아직 약간 낮은 수준이다. 경제 데이터를 무시하지 않고, 가능한 빠르게 금리를 고점에 올려 놓는 것이 연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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