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비트코인 $17K 돌파 어려움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5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보합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659.2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5% 하락했다.

이더리움 0.62%, BNB 0.68%, XRP 2.32%, 도지코인 2.86%, 카르다노 1.28%, 폴리곤 1.1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04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9%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3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60달러 상승한 1만6595달러, 2월물은 35달러 오른 1만64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6.00달러 상승해 1205.00달러, 2월물은 10.00달러 오른 1190.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17K 돌파 어려움 

비트코인이 비트스템프에서 이날 오전 1만6766달러로 12월2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체이스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만약 파티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면 1만7000달러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트레이더 콜드 블러드 쉴러는 시장 황소들의 목표치를 1만7300달러로 제시했으며, 렉트캐피털 또한 이 선을 비트코인의 주요 저항선으로 인정했다.

트레이더 럭슈어리는 미 달러지수(DXY) 변동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톰 에세이는 약세장이 끝났는지, 그리고 언제 끝났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핵심 사항으로 우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상황을 꼽았다.

또한 그는 에세이는 미 연준의 금리 정책, 원유와 다른 상품들의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긴장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솔라나(SOL) 생태계의 유동성 회복을 목표로 출시된 밈코인 본크(BONK)가 폭등하고, 솔라나 또한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24시간 전보다 15% 이상 급등하며 최근 손실분을 회복 중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06% 하락한 33.60달러에 마감했다.

2023년 첫 거래일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04%, 나스닥 0.76%, S&P 500은 0.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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