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연방국세청(IRS)은 금융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암호화폐업계와의 제휴 관계 수립을 원한다고 IRS의 고위 관계자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IRS 범죄 수사국 뉴욕 지부 책임자 토마스 파토루소는 3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할 때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IRS가 금융범죄와의 싸움에서 암호화폐업계를 잠재적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IRS가 암호화폐 기술에 적대적일 수는 없으며 암호화폐 기술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토루소는 IRS가 매년 수백명의 신규 요원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그중 많은 사람들은 디지털자산 및 사이버범죄 분야에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토루소는 이어 IRS와 암호화폐업계간 관계 증진의 한 방편으로 정부와 업계의 인적 교류에 열린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암호화폐업계간 협력은 암호화폐의 정당성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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