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며, 투자 전문가인 로버트 키요사키는 미국 규제 당국의 정책이 2023년 비트코인의 강세 배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키요사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하면서 비트코인의 강세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흥분되는 이유는 SEC의 규제가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파괴하겠지만 비트코인은 금, 은과 같은 상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2년 6월 미 의회에서 발의된 초당적 암호화폐 규제 법안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비트코인을 감독하고, 알트코인을 SEC의 관할 아래 두도록 하고 있다.

한편 키요사키는 지난해 FTX 붕괴 사태로 시장의 먼지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자신은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8% 하락한 1만627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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