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거래소나 핫월렛에서 콜드월렛으로 45만 BTC(비트코인)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27일 보도했다.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거래소 준비금에서도 약 55만 BTC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총 공급량의 약 12% 미만으로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이 중 바이낸스는 12월중 7일간 9만 BTC가 줄었고, FTX는 지난 6월의 2주 동안 7만 BTC가, 코인베이스는 11월의 4일 동안 20만 BTC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래소와 암호화폐 플랫폼의 부실이 지속적으로 드러나면서 셀프 커스터디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 더불어 암호화폐 약세장이 계속됨에 따라 당분간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보관하려는 수요도 컸던 것으로 여겨진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100만 개 이상의 BTC가 셀프 커스터디(자체 보관)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비유동 BTC 공급량은 1월 1,400만 개였는데 12월에는 1,5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BTC 유통량의 78%가 콜드월렛에 보관되고 있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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