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의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5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850.4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1% 상승했다.

이더리움 0.77%, BNB 0.62%, XRP 1.37%, 도지코인 0.38%, 폴리곤 1.81% 상승했고, 카르다노 0.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42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8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25달러 상승한 1만6750달러, 1월물은 55달러 오른 1만66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7.00달러 상승해 1234.00달러, 1월물은 10.00달러 오른 1230.5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과 XRP 가격이 강세 모멘텀을 얻기 위해 힘을 쓰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더 큰폭의 하락 추세에 있다.

단기적인 강세 모멘텀이 비트코인 가격을 1만7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지만, 얼마 가지 못해 다시 내려갔다.

분석가들은 과거 바닥 기록을 분석하면서 현재 2018년 12월과 2020년 2월과 같은 약세장 매수 기회를 통해 1만7000달러 위로 다시 올라갈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간 온체인 거래소 자금은 이날 하루 16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빠져나가며 순유출 상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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