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3사는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nnect Digital Exchanges·CODE)의 신임대표에 이성미 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빗썸의 초대 AML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트래블룰은 지난해 3월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자금 추적 규제다. 100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입출금 요청을 받은 거래소들은 송·수신자의 이름과 지갑 주소 등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