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파이낸셜타임즈 주최 행사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 전 신청한 파생상품 직접 청산 제안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FTX의 청산소 자격 제안은 분명 혁신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우리는 궁극적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법률, 정책 및 리스크 문제를 언급했다. FTX는 지난 3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계약을 직접 청산할 수 있도록 전통 금융에서 분리되어 있는 거래소와 청산소 역할 통합을 CFTC에 신청한 바 있다. FTX는 지난 11일 파산 신청 당일 CFTC에 제출한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한 바 있으며, CFTC 위원장은 이번주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열리는 FTX 붕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