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이 러시아 언론 보도를 인용, 러시아 최대 암호화폐 폰지 사기 프로젝트 피니코(Finiko) 공동 창업자 지그문트 지그문토비치(Zygmunt Zygmuntovich)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으며, 당국이 이를 검토중이다. 피니코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피해자들로부터 15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받아 챙겼으며, 창업자 키릴 도로닌(Kirill Doronin)이 지난해 7월 러시아 경찰에 체포된 후 해외로 도피한 공동 창업자들이 국제수배 명단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