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재무부 장관 짐 차머스(Jim Chalmers)가 현지 미디어 파이낸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금융 시장으로의 파급 효과 등 FTX 붕괴로 인해 호주가 받을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가 더 강화돼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이것이 우리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선하려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미디어는 “짐 차머스의 발언은 호주 정부가 내년에 암호화폐 커스터디 계약을 보호하고 거래소를 규제하기 위한 논의에 나선다는 것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커스터디는 호주에서 암호화폐 투자자와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