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위원이 디지털 유로의 거래 및 보관 규모에 한도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월 거래 건수를 1000건으로 제한, 보관 규모는 3000유로로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디지털 유로는 스마트폰만 있다면 거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은행 예금이나 금융중개기관에서 돈을 인출해 옮기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위기 시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도를 도입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