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연준은 11월에도 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아직도 강하다”며, “정책 전환에 관한 이야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의 정책 전환 기대를 정면으로 반박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10월 31일은 비트코인의 백서가 발표된 ‘비트코인 백서 데이’입니다. 비트코인은 본래 글로벌 경제, 정부 정책과는 무관한 가치 저장과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부정적 경기 전망에도 비트코인은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월 중순 이후,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미국 주식보다 낮았습니다.

위메이드는 유통량 논란에 대해 “다른 방법들은 미봉책이라 보며, 위믹스 공시와 안내 방법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논의되던 바이백 등 방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인데요.

위믹스의 미래를 결정할 것은 DAXA 거래소의 위믹스 상장 폐지 여부입니다.

현재 위믹스의 국내 거래소 거래 비중은 86%에 달합니다. 위믹스의 소명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입니다. 장현국 대표는 “상장폐지는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DAXA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3.6% 상승하며 2만 1000달러를 웃돌아 거래됩니다. 알트코인 시장은 이번 주 7.4% 상승했습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도지코인이 45.3%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5.1%, S&P500은 2.9%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은 일주일간 2.3% 상승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 주식 시장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뉴스와 분석을 정리했습니다.

#연준 긴축 기조 이어져, “금리 인상 중단 논의는 시기상조”…비트코인 주식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 보여
연준은 11월에도 75bp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은 75bp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기대와 달랐던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인식이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아직도 강하다”며,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생각이나 이야기는 상당히 시기상조라 생각한다”말했습니다. 시장이 기대한 정책 전환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어지는 불만에도 연준의 긴축 기조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한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주식 시장은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은 11월 2일 하루 4.2%, S&P500은 3.5% 하락하며 무너진 시장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8%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정부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줄어가는 과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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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백서 데이, ‘중앙 신뢰기구 없는, 개인 간 화폐 시스템’
10월 31일은 비트코인 백서가 발표된 ‘비트코인 백서 데이’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P2P 재단 웹사이트에 비트코인 백서를 게시하며 ‘비트코인’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의 1개당 가격은 0.0008달러였습니다. 2021년에는 사상 최고치 6만 09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산의 가격은 사람들의 인식과 믿음으로 결정됩니다. 세상에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비트코인의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설계자의 목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 시장의 하락에도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부정적인 거시 환경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회복력은 높아지고, 변동성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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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트위터, 도지코인 활용 기대에 급등

도지코인은 지난 일주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기대감으로 45.3% 급등했습니다. 트위터가 자체 암호화폐 지갑 개발을 중지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지난 일주일 알트코인 시장 상승율(7.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머스크은 트위터의 단독 이사로 이후 글로벌 SNS 트위터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지난 1분기 발표된 트위터의 미국 내 DAU는 약 4천만명, 글로벌 DAU는 약 1억 9000만명입니다.

트위터에 온보딩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단기간에 2억 3천만에 달하는 유저풀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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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바이백은 없어, “공시 체계 개선할 것”…DAXA 선택에 주목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추가 유통 위믹스 이슈에 대해 “위믹스 공시와 안내를 개선할 것”이며, “다른 방법들은 미봉책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디파이 활용 이슈에 대해서는 “위메이드는 테라 루나와 다르다”며 “1600만 달러(228억 원)는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큰 돈이 아니고, 디파이 포지션이 청산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소식으로 위믹스가 크게 반등한 지금, 위믹스의 미래는 DAXA의 ‘유의종목 해제’ 혹은 ‘상장폐지’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위믹스의 국내 거래소 거래 비중은 86%에 달합니다. 위믹스의 소명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입니다. 장현국 대표는 “상장폐지는 있을 수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DAXA의 결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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