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파월 수익률 곡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선호하는 국채 수익률 곡선이 경기침체 논쟁을 부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현재 3개월물 금리는 18개월 뒤 예상되는 금리 수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수익률 곡선 역전은 경기침체가 찾아올 것이라는 주요 경고 신호로 간주된다.

석유 회사 세금 인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에너지 생산에 재투자하지 않고 기록적인 수익을 얻는 석유 회사들에 보다 높은 세율의 세금 부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내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올해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큰 수익을 올린 에너지 회사들을 겨냥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석유 회사들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한다는 바이든의 구상은 의회 진보 진영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의석을 양분하고 있는 상원에서 통과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
뉴욕 시간 오전 8시 1분 현재 S&P500지수 선물은 약 1% 올랐다. 다우지수 선물은 약 0.7%, 나스닥지수 선물은 1.3% 전진했다. 달러 가치가 후퇴하면서 다른 주요국 통화 가치는 상승했다. 월스트리터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10.80으로 0.66%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폭넓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10년물 수익률은 3.950%로 10.4bp 후퇴했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8.03달러로 1.73% 올랐다.

주요 이벤트
S&P 글로벌 제조업 PMI, 미국 9월 구인 대상 일자리, 10월 미 제조업 데이터가 발표된다. 화이저, 일라이 릴리, 에어비앤비, 우버 등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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