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상회 # 선물시장 낙폭 축소 # 비트코인 11월 $30K 도전?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오전에 비해 하락 종목 수와 낙폭이 감소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0K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588.9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4% 하락했다.

이더리움 0.63%, XRP 0.68%, 카르다노 0.15%, 도지코인 0.41% 하락했고, BNB 3.12%, 솔라나 0.8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98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28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낙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265달러 하락한 2만360달러, 11월물은 255달러 내린 2만4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8.50달러 하락해 1544.50달러, 11월물은 22.00달러 내린 1544.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11월 $30K 도전?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일일 차트에서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26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선을 시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강세 정서는 제한적이었다. 비트코인은 2만달러 선이 위협받고 전체 시가총액은 다시 1조달러 이하로 내려갔다.

역사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10월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자 11월 강세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단기적 불확실성에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11월 3만달러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매도를 위한 비트코인 물량이 계속 감소하는 반면 비트코인 매수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USDC의 유입이 계속되며 장기적인 약세 탈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11월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2만3900달러를 넘어선다면 3만달러 저항선까지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55% 하락한 72.0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2.59%, 나스닥 2.87%, S&P500 2.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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