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변동폭 축소 # 선물시장 약보합세 # 맥글론 “BTC 상승 추세 반전 가능성 낮아”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변동폭 축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1980.8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6 상승했다.

이더리움 0.03%, XRP 0.91%, 카르다노 1.34%, 솔라나 1.06% 하락했고, BNB 0.52%, 도지코인 1.7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5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19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약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15달러 하락한 1만9165달러, 11월물은 20달러 내린 1만9145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3.50달러 하락해 1294.00달러, 11월물은 4.50달러 내린 1291.50달러에 거래됐다.

# 맥글론 “BTC 상승 추세 반전 가능성 낮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 가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여전히 10만달러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의 확실한 공급 제한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것으로, 다른 인기 상품과 차별화하는 요인이라며, 금융시장에서 일시적인 ‘블랙스완’ 효과가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수요와 채택 추세의 반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시장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100-1만 BTC을 보유한 암호화폐 고래들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5.6%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0.1-10 BTC을 보유한 소매 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 비율은 전체 공급량의 15.9%까지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카르다노스캔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카르다노의 네트워크 거래량이 10만건에 육박하며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카르다노 네트워크 활동의 성장은 지난 9월27일 완료된 바실 하드포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56% 하락한 63.1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32%, 나스닥 0.85%, S&P500 0.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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