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 위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215.7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1% 상승했다.

이더리움 0.10%, BNB 1.18%, 솔라나 0.20%, 도지코인 0.44%, 상승했고, XRP 3.48%, 카르다노 0.4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9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6%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3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310달러 하락한 1만9115달러, 11월물은 285달러 내린 1만91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42.50달러 하락해 1289.50달러, 11월물은 70.50달러 내린 1262.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한때 1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후 장 출발 전 1만9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크립토뉴스는 비트코인이 이날 1만9500달러 위에서 마감한다면 2만달러를 향한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3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1260달러 지지 범위를 시험했던  이더리움은 1320달러 저항선 시험에 성공하면 1350달러 저항선에 도전하겠지만, 실패할 경우 1260달러 저항선이 다시 무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이자 기술적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전날 67만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를 대상으로 “다음 강세장 시 작전 비트코인이 얼마까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응답자 2만4223명 중 절반에 가까운 41.5%가 1만2000달러라고 답했다. 30%는 이미 바닥에 도달한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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