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75bp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100bp 금리 인상 여부와 연준의 인플레이션 인식이다.
[9월 21일 FOMC 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 CME FEDWATCH]
CME FEDWATCH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이 진행될 가능성은 84%, 100bp 금리 인상이 진행될 가능성은 16%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8월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 목표는 물가 상승률을 2%대로 되돌리는 것이다”라며, “강력한 수단을 통해서라도 가격 안정을 회복하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강조했다. 최근 시장 전망을 웃돈 CPI 발표와 함께, 시장의 울트라스텝(100bp) 전망도 적지 않은 이유다.
지금 시장에는 16%의 100bp 금리 인상 전망도 반영되어 있다. 시장이 인식하는 정도의 금리 인상이 발표될 경우, 주요 자산시장 움직임은 어떻게 될까? 블록미디어가 2022년 연준 발표 후 주요 자산들이 보인 움직임을 정리했다.
#2022년 FOMC 발표 후 주요 자산 가격 변동
[2022년 주요 자산 가격 변동, Blockmedia]
2022년 현재까지 FOMC 회의 및 금리 인상은 ‘1월 26일, 3월 16일, 5월 4일, 6월 15일, 7월 27일’의 5회 진행됐다. 지금까지 5회의 FOMC 회의 이후, 시장이 예상한 결과가 발표될 경우 주요 자산들은 단기 랠리를 벌였다.
반등폭이 가장 컸던 7월 27일 기준 비트코인은 7월 26일 시가인 2만 1302 달러에서 7월 28일 시가 2만 2951 달러로 7.7% 상승했다. 같은 기간 NASDAQ은 2.9%, S&P500은 1.8% 상승했다. 금 선물은 1.9% 상승했다.
비트코인 움직임이 가장 작았던 날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이 시작되기 전인 1월 26일로, 비트코인은 1월 24일 시가인 3만 6702달러에서 1월 27일 시가 3만 6830 달러로 0.4% 상승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NASDAQ은 0.7%, S&P500은 0.3% 상승했다.
이번 회의의 금리 인상 확률은 75bp 인상이 84%, 100bp 금리 인상이 16%다. 한국 시간 22일 오전 3시 예정된 금리 인상 발표가 시장 전망에 일치하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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