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머지(PoS 전환) 이후 주요 거래소 내 이더리움(ETH) 무기한 선물 종목의 펀딩비율(Funding Rates)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현재 바이낸스 등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의 무기한 선물 시장내 펀딩비율은 0.0045% 수준이다. 지난 15일 머지를 앞두고 주요 거래소 내 ETH 펀딩비율은 -0.3% 수준으로 급락한 바 있다. 가격 변동에 대한 헷지 성격의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한 영향이었다.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 델파이 디지털은 “머지 후 트레이더들이 현물 ETH를 매도하고 선물 포지션을 조기청산(unwinding)하면서 펀딩비율이 빠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