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머지 업그레이드를 축하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에 있어 중대한 순간이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트위터를 통해 15일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머지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은 오늘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한국 시간 15일 오후 3시 44분 경 머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정상 작동되고 있다.

부테린은 “머지 업그레이드로 전 세계적으로 전력을 0.2%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트랜잭션 속도를 높이며, 가스비 등 수수료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지 이후 PoS 전환을 완성하는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6개월 내에 스테이킹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도록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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