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ADA)의 바실(Vasil) 하드포크 효과가 이미 소멸했다는 분석과 함께 조만간 소규모 랠리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9월22일 바실 하드포크를 통해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경제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시장에서 결정적인 상승 모멘텀 지속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르다노 가격은 하드포크 일정 발표 후 약 14%의 랠리가 이어졌지만 모멘텀이 소멸하며 0.5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이에 대해 카르다노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은 암호 시장이 전반적으로 “현실과 단절됐다”면서 바실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에 불구하고 성적이 저조한 이유를 “거시적 요인” 탓으로 돌렸다.

그는 “카르다노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고, 다른 여러 프로젝트도 탄탄했지만 이는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호스킨슨의 이러한 발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21일 기준금리는 0.75% 추가 인상하는 결정을 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나왔다.

높은 금리 환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현금 기반 금융상품의 매력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카르다노와 다른 암호화폐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료: 트레이딩뷰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카르다노가 바실 하드포크로 이어지는 며칠 동안 소규모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카르다노가 첫번째 목표선 0.50달러를 넘어서면 현재 가격보다 약 15% 높은 장기 저항선 0.53달러를 시험힐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카르다노는 24시간 전보다 0.3% 오른 0.4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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