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고객 이메일 리스트가 유출됐다. 해당 사태는 셀시우스 벤더사인 커스터머아이오(Customer.io) 직원이 고객 이메일 정보를 타사에 유출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난달 오픈씨(OpenSea) 역시 커스터머아이오 직원의 데이터 유출을 겪은 바 있다. 해당 직원은 커스터머아이오의 고위급 엔지니어로 현재는 해고된 상태다. 셀시우스 측은 “해당 사태가 어떠한 높은 리스크(high risks)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공급업체와 고객 간의 심각한 위반 사안으로 여겨 관련 당국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