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가상자산 결제기업 휴페이엑스는 이더리움, 클레이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이용해 충전·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인 ‘셔플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외 여러 암호화폐로 충전·결제가 가능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페이엑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셔플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가 암호화폐로 적립된다. 셔플카드는 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한 카드 커스터마이징 등 개인화 기능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휴페이엑스 관계자는 “지난해 암호화폐와 신용카드의 연계결제 거래액이 연간 25억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며 “국내에서도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연간 200조원을 넘어서면서 암호화폐와 간편결제가 주요 지급수단으로써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