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에 따르면 유럽 프리사이트 캐피탈(Presight Capital)의 크립토 벤처 어드바이저이자 EU 정책 전문가인 패트릭 한센(Patrick Hansen)이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유동적인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유럽 투자자와 기업에게 새로운 사용 사례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어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법안 MiCA(Markets in Crypto-Assets)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MiCA의 복잡한 규제 내용을 모두 지키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물론 이를 충족한다면 더 큰 제도적 신뢰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OC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