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소셜 앱 텔레그램 이용자들이 톤코인(TON)을 보내고 받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현지시간)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 오픈 네트워크(TON) 재단은 이날 텔레그램 앱을 통해 톤코인의 송수신과 비트코인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텔레그램은 5억5000만명이 넘는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인기 소셜 네트워크로, 익명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텔레그램은 2018년 미등록 증권을 거래했다는 의혹으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한 후 2020년 8월 톤코인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톤코인 커뮤니티에서 블록체인 개발을 지속해 톤코인 브랜드가 부활됐다.

톤코인은 메시징 서비스 텔레그램과 호환되는 레이어1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으로 지난해 말 텔레그램으로부터 독립했다.

이달 초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 등 암호화폐 업계 주요 기업들이 톤코인 기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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