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골드만삭스 임원을 역임한 거시 분석 전문가 라울 팔은 이미 바닥에 도달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상승 랠리가 촉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팔은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저치를 시험했다며, 자신은 이미 바닥을 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8.5%의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너무 많은 충격이 어이지고 있음에도 새로운 저점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은 시장이 이미 바닥을 쳤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팔은 경제 성장 둔화는 저성장 환경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상승 촉매제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가 암호화폐의 다음 강세장을 촉발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는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4년 주기가 이제 끝났다는 견해를 밝혔다.

팔은 시장이 예전보다 커진 가운데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에 4년 주기가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변동성 또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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