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은행감독기구인 통화감독국(OCC)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은행식의 규제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클 수 OCC 국장은 이날 조지타운대 로스쿨 연설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은행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백악관 워킹그룹의 제안을 확인했다.

수 국장은 주요 금융 규제 당국 책임자들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이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여러 대안적인 경로를 고려할 수 있다는 최근 제안들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면서, 발행자 범위를 확대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 국장은 일부에서 과도한 부담과 비효율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는 은행식의 접근이 안전성과 효율성의 균형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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