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가 가상자산 관련 펀드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브리지워터는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1975년 창업한 세계 최대 규모 헤지펀드 중 하나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브리지워터는 가상자산 관련 펀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계자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추진 계획은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에 국한된다. 현재 브리지워터의 직접 투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는 그 규모가 아직은 미비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브릿지워터의 운용 자산은 1500억 달러(약 183조 원)에 달한다.

브리지워터는 지난 1월 “기관들의 가상자산 동향”과 관련된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가상자산 관련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브리지워터 CEO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을 투자 자산 중 일부로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과거 미국 억만장자 빌 밀러와의 대담에서는 “비트코인에 확신이 없어도 포트폴리오의 1~2%는 비트코인(BTC)로 보유해야 한다”란 의견에 동의하며, 다양한 투자 다각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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