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이후 휴장…거래 재개 여부 불투명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러시아 중앙은행이 다음주에도 주식거래 중단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오는 18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외환과 머니마켓, 레포 시장은 오는 14~18일 개장된다. 추후 증시 거래 재개 여부는 며칠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러시아 증시는 우크라이나 침공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이후 휴장에 들어가 거래 재개를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에서 주식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런던과 뉴욕 등 국제시장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 주가는 급락했다.

한편, 서방의 제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 공급망 가동 중단, 부품 및 소재 수입의 어려움 등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경제가 휘청이면서 러시아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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