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가격 차트에서 복수의 과매도 신호를 보여주고 있지만 상방향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9일 오후 2시 4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45% 오른 4만1892.7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4만2534.40달러, 저점은 4만1242.91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여러 개의 비트코인 과매도 지표가 투자자들이 아시아 시간대 적극적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4만3000달러 ~ 4만5000달러 저항 지대에 접근하면서 상승세는 제한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전날 과매도 레벨에 접근, 1월 5일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했다. 비트코인은 당시 4시간 차트 RSI가 과매도 레벨에 접근한 뒤 며칠 지나서 거의 10% 반등했었다.

일간 차트 RSI는 약 한달간 과매도/중립 영역에 머물고 있다. 이는 가격 하락 추세에서 일반적 현상이다.

스택펀드의 공동 설립자 매튜 딥은 “시장은 4만달러를 강력한 지지선으로 주목해왔다”면서 비트코인이 4만달러 아래서 마감될 경우 더 큰 규모의 청산이 이뤄져 3만달러대 중반으로 후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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