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낙폭 축소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 바닥 확인 위한 추가 하락 가능성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 종목 수와 낙폭이 감소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7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낙폭 축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3251.3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3% 하락했다.

이더리움 5.31%, 바이낸스코인 2.46%, 솔라나 3.99%, XRP 1.74%, 테라 1.42%, 폴카닷 1.37% 하락했고, 카르다노 1.4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7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5%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6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540달러 하락한 4만3290달러, 2월물은 490달러 내린 4만3530달러, 3월물은 445달러 하락해 4만37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48.50달러 하락해 3431.00달러, 2월물은 143.50달러 내린 3454.00달러에 거래됐다.

# 바닥 확인 위한 추가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은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4만3000달러를 회복했으며, 거래량은 350억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비트코인이 “차트상 3만8000달러, 4만달러에서 바닥을 발견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포지션을 취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대형 기관들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나는 그들이 그 수준을 매력적 매수 레벨로 간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미실현 수익에서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SOPR이 1 이하에 머물고 있다.

이 수치가 1보다 크면 전반적으로 수익을 내며 매도, 1보다 작으면 손실을 보며 매도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기 때문에 지난해 6월과 비슷한 약세장 진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1.30%, 발키리의 ETF(BTF)는 1.23%, 반에크의 ETF(XBTF)는 1.43%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10% 하락한 234.0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47%, 나스닥 0.13%, S&P500은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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