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대형 투자자들이 최근 크립토닷컴코인(CRO) 등 세 종목을 적극 매수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고래들이 최근 두달 동안 CRO를 41%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CRO는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결제, 금융 플랫폼 등을 지원하는 암호화폐로, 샌티먼트는 CRO 10만-1000만개 보유자를 고래로 분류했다.

다음으로 고래들이 최근 많이 사들이 종목에는 UMA가 포함됐다. UMA는 6주 전 50% 이상 폭락했지만 고래들은 오히려 이 기회를 이용해 적극적인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샌티먼트는 설명했다.

CRO 및 UMA와 함께 최근 고래들이 많이 축적한 종목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의 암호화폐 유니스왑(UNI)이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2021년 초 급등했던 유니스왑은 하반기 들어 가격이 크게 하락했지만 대폭적인 조정을 거치는 동안 고래들은 12월에만 보유량을 4.1%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래들이 최근 많이 처분한 종목은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의 에이브(AVE), 파생 유동성 프로토콜 신세틱스(SNX), 그리고 예측시장 플랫폼 어거(Augur)의 REP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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