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공화, 와이오밍)이 새해 포괄적 암호화폐 법안을 발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보유자이자 암호화폐의 적극적 지지자인 루미스가 디지털 자산의 과세와 분류에서 소비자 보호에 이르기까지 암호화폐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룰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규제 당국자들에게 암호화폐에 관한 보다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루미스 의원의 한 보좌관이 전날 블룸버그에 밝혔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루미스는 지난 10월 신고 자료에서 5만1달러 ~ 10만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올해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암호화폐로 기부금을 받는 정치인 중 하나다.

암호화폐 규제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체적으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루미스가 계획하는 암호화폐 법안의 의회 통과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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