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3510.0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6% 하락했다.

이더리움 2.08%, 카르다노 2.50%, XRP 2.73%, 도지코인 2.41%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 1.10%, 솔라나 8.69%, 폴카닷 4.3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597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0%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22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700달러 상승한 6만3610달러, 11월물은 715달러 오른 6만4555달러, 12월물은 745달러 상승해 6만54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55.00달러 상승해 4138.00달러, 11월물은 48.25달러 오른 4170.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 선에 머물러 있으며, 거래량은 400억달러 이하로 다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4100달러 선으로 후퇴했고, 주요 종목 중 솔라나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림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며 하루 만에 최대 5000달러에 달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날 일부 거래소에서 가격이 순간적으로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 등 혼란을 겪으면서 한때 6만18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어느정도 기반을 회복했으며, 46% 이하로 떨어졌던 시장 점유율 또한 이전 수준을 되찾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 6위에 올라있는 솔라나가 주목할 만한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 24시간 동안 68억 달러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현재 100대 암호화폐 중 거래량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는 현재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고, 사상 최고가 214.36달러에10% 이내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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