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의 최근 가격 랠리는 유기적 상승으로 보이며 과장된 마케팅의 결과는 아니라고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 샘 뱅크만-프라이드가 말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이날 솔라나를 주제로한 웨비나에서 솔라나가 마케팅 측면에서 취약하지만 이는 강점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뱅크만-프라이드는 FTX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솔라나의 기술은 “마케팅을 1년 반 정도 앞서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이 뒤처졌다는 것은 “대개는” 하향 요인으로 간주되지만 동시에 솔라나의 현재 가격 랠리가 보다 견고한 기반 위에 구축됐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만-프라이드는 따라서 솔라나 가격은 “대대적인 마케팅”의 산물일 가능성이 그만큼 적다는 위안을 준다면서 “솔라나 가격 상승은 상당히 유기적인 것일 수 있으며 이는 언제나 솔라나의 명함이 된다”고 덧붙였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9일 오후 2시 5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75% 오른 189.67달러를 가리켰다. 솔라나는 지난 한달간 400% 넘게 치솟으며 XRP를 제치고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로 부상했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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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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