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대폭적인 조정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알고랜드(Algorand)가 30%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이 15% 이상 폭락하는 등 대부분 종목이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알고랜드는 30% 이상 올라 1.8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알고랜드와 같은 레이어원 프로젝트 종목인 아발란치(Avalanche)와 테조스(Tezos)는 각각 23%, 24% 후퇴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알고랜드가 이처럼 독자적인 강세를 유지하는 배경으로 지난 몇 달 동안 중남미 지역 각국에서 여러 건의 상업적 제휴 관계를 맺은 사실을 들었다.

지난 6월 스페인 은행 비넥스트(Bnext)는 스페인과 중남미 전역에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고랜드 프로토콜을 채택했다.

또한 알고랜드는 최근 암호화폐 기업 콜리뱅스(Koibanx)와 엘살바도르 정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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