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열혈 비트코인 지원자인 멕시코 3대 재벌 살리나스가 자신의 대형 유통업체 엘렉트라에 비트코인 결제를 위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곧’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결제가 1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엘 존토에서 아무 불편없이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구매하고 팁을 주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엘 존토는 서퍼들이 즐겨찾는 엘살바도르의 어촌 마을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가 되기 전부터 이를 이용한 결제가 시범적으로 이뤄져 왔다.

동영상 공유자는 모든 물건을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고 결제도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살리나스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기술을 도입키로 한 것은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화폐로 도입하면서 결제를 위해 채택된 이 기술은 스트라이크사의 지갑을 통해 쉽고 빠르게 아무런 비용 없이 비트코인 거래를 처리해 주고 있다.

비트코인 빔을 눈에 단 비트코인 열혈 지지자인 살리나스는 자신 소유 은행에 비트코인을 도입하려 했으나 중앙은행 등 규제 당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수 십 년 간 단 하나의 자산을 보유하라면 비트코인을 선택하겠다는 그는 미국 중앙은행을 머니프린팅을 이유로 사기꾼이라 부르는 등 거침 없는 입담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순자산 규모는 154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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