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캐나다 캘거리 소재 투자 서비스 회사 AFT(Accelerate Financial Technologies)가 비트코인 ETF 판매에 맞춰서 나무를 심겠다고 약속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8일 블룸버그를 인용해 이 회사가 비트코인 ETF가 100만 캐나다 달러(80만 미국 달러) 투자될 때마다 3450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에 소요되는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나무를 통해 대기에서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 최고투자책임자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대신 나무를 심어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ETF는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ABTC로 상장되고 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로 함께 가격이 표시된다.

한편 캐나다 소재 ETF 판매 회사 나인포인트 파트너(Ninepoint Partners LP)사는 지난 5월 탄소배출권을 매입하는 그린 비트코인 ETF를 발표했다.

미국에 앞서 캐나다는 다수의 비트코인 ETF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채굴업자 등 비트코인 관련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에 따른 탄소배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친환경 또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솔루션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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