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강한 반등 # 선물시장도 반등세 # 카르다노 급등 시총 3위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강해지며 마감했다.

# 주요 종목 강한 반등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6657.7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4% 상승했다.

이더리움 3.34%, 카르다노 10.62% 바이낸스코인 7.24%, XRP 3.78%, 도지코인 3.54%. 폴카닷 10.62% 상승했고, 솔라나는 1.2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99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8월19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도 반등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1875달러 상승한 4만6730달러, 9월물은 1850달러 오른 4만6720달러, 10월물은 1750달러 하락해 4만67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114.25달러 하락해 3146.50달러, 9월물은 118.50달러 오른 3158.00달러에 거래됐다.

# 카르다노 급등 시총 3위 

비트코인은 4만5000달러 이하에서 출발한 후 오름세로 전환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4만6000달러를 넘어섰고 거래량은 36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카르다노가 10% 이상 급등하며 바이낸스코인을 제치고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매도세력들이 지난 며칠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레벨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 4시간 차트의 RSI는 8월 3일 상황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8월 3일 이후 반등 장세를 연출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 ~ 5만5000달러를 향한 상승 추세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4만달러 ~ 4만2000달러 위에 계속 머무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블룩웍스는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에 이어 이더리움 선물 ETF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처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에 기반하는 암호화폐 ETF 승인 신청이 이어지는 것이 최근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이러한 방식의 ETF 승인 신청에 대해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58% 상승해 248.24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19% 하락, 나스닥 0.11%, S&P500 0.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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