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투자회사 오펜하이머가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긍정적 견해를 재확인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펜하이머 분석가 오웬 라우는 이날 고객 노트를 통해 지난 5월 434달러로 제시했던 코인베이스 주가 목표를 444달러로 올렸다. 또 코인베이스에 대한 ‘시장수익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그가 새로 제시한 목표 주가는 전날 종가 235.41달러 대비 89% 추가 상승 여지를 암시한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7일 오후 1시 28분 0.99% 상승한 237.75달러를 가리켰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오전 한때 240달러를 넘어섰으나 이후 상승폭을 축소했다.

라우는 고객 노트에서 코인베이스가 2분기에 거래량, 매출, 확인된 고객 숫자, 월간 트랜잭션 사용자 부문에서 다시 최고치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코인베이스의 펀더멘탈과 밸류에이션 간 큰 격차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현재 가격 수준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진입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적었다.

코인베이스는 8월 12일 2분기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4일 증시에 상장된 코인베이스 주식은 6일 기준으로 이전 한 달간 1.7%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은 2.8%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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