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블록체인 기업 블록데몬(Blockdaemon)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8일(현지시간) 더블록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테이킹과 노드 관리 인프라를 제공하는 블록데몬은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총 28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가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골드만삭스 외에 블록파이, 보이저 디지털 등이 참여했다. 또한 코인세어스, 블록체인닷컴 등 블록데몬의 기존 투자자들도 자금을 투자했다.

2017년에 설립되고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콘스탄틴 리히터는 최근 몇 달 동안 사업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데몬이 현재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기관 및 암호화폐 기업 등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