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주식을 583억원에 인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총 206만주로 지분율은 6.2%다. 주식 매도자는 퀄컴(Qualcom)이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주식 취득 이유에 대해 “핀테크 성장세 대응을 위해 신기술 보유회사에 중장기 투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매가 두나무 대주주 송치형 의장 등과 사전에 조율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두나무 관계자는 “주주의 지분 매매에 대한 것이라 회사에서 따로 입장을 밝힐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