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 이자율을 두배로 높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넥소는 이날 COVID-19 대유행과 미국 대통령 선거 등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이용자가 암호화폐 예금에 대해 보상 받는 이자율을 두 배로 높인 상품(Earn on Crypto)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넥소 이용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 예금에 대해 기존의 두배인 8%의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넥소의 공동 창업자 앤서니 트렌체프는 COVID-19가 다시 확산되고,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다가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해가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에게 재정적 및 정신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암호화폐 예금에 대한 이자율을 인상했다고 밝혔다.